Modernism

21세기의 눈으로 다시 본 독일 표현주의

THE SOUND AND FORM OF SOUL – GERMAN EXPRESSIONISM REVISITED 감성과 영혼의 미술 표현주의 회화 (Deutsche Expressionismus)를 향한 새로운 주목  독일을 위시로 한 나치주의 정권의 반인륜적 행위와 제2차 세계 대전의 패배라는 오명 때문에 특히 20세기 근대기 독일 미술은 여간해서 미술사학자들이나 컬렉터들이 기피해 온 분야로 남아 있었다. 특히 19세기 말엽부터 20세기 초 제1차 세계 대전 전후로…Read more

마티스의 실내 풍경화 속에 나타난 안락한 코구닝

HENRI MATISSE – A NEW LIFE „긴 세월 동안 시간이 더해줘 기품으로 윤기를 발하는 침실 가구들, 호박석 옆에서 그윽한 향취를 한껏 발산하는 이색적이고 희귀한 꽃나무 장식, 분위기 있게 페인트칠 된 천정과 깊이를 알 수 없이 신비해 보이는 벽거울, 신비한 동양풍 실내장식들 … 비밀스러운 신비의 언어로 우리의 영혼에 대고 속삭이는 이 모든 사물들 … 이들이야 말로…Read more

북구 유럽에 동튼 근대의 새벽

핀란드의 20세기 모더니즘 미술 NORDIC DAWN Modernism’s Awakening in Finland, 1890-1920 핀란드의 민족 정신을 일깨워준 불씨 – 모더니즘 미술 서양 미술을 거론할 때마다 20세기초 유럽의 모더니즘 미술 운동을 빠지는 일은 없다. 특히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하여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심지어는 동유럽의 여러 대도시들에서 20세기 전후 시기에 가뭄 끝에 산불 붙듯 번진 모더니즘 예술…Read more

스웨덴 모더니즘의 거장 브루노 마트손의 건축과 디자인

BRUNO MATHSSON 20세기 스웨덴이 낳은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 브루노 마트손이 건축디자이너로서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소개되어 서구 모더니즘 건축 디자인에 끼친 그의 영향력을 평가받고 있다. 50여년이라는 긴 디자인 여정 동안 마트손이 이룩했던 디자인 작업은 그가 활동하던 당시에는 항상 최첨단을 시험하는 혁신의 가도를 주도했지만 그가 세상을 뜨고 나서 더의 20년이 되어가는 지금에는 시공을 뛰넘는 모더니즘의 고전으로…Read more

오스트리아 표현주의 회화의 대창고

LEOPOLD MUSEUM – LEOPOLD COLLECTION 레오폴트 컬렉션 오스트리아 빈 레오폴트 재단 미술관 무지움스쿼르티에서 재개관 무지움스쿼르티에(MQ) 레오폴트 미술관 (Leopold Museum-Privatstiftung) 19세기말에서 20세기로 이행되던 시기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는 야릇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비트겐슈타인의 철학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 탄생하여 근대 지성계를 뒤흔들기 시작하는가 하면, 아놀드 쇤베르크의 근대 음악 이론, 아돌프 로오스 (Adolf Loos)와 오토 바그너 (Otto Wagner)의 유겐트스틸 (Jugendstil)의…Read more

동화와 환상세계 속으로

IN MEMORY OF FRIEDENSREICH HUNDERTWASSER 훈더트바써의 건축 세계 건축 감시관, 기발한 딜레탕트, 아마츄어 건축 전문가, 가우디 (Antoni Gaudi) 건축의 계승자, 장식가, 건축가 지망생, 헛가다 건축가 – 기인 건축가 겸 화가로 항상 찬사와 비난을 한 몸에 받으며 활동했던 생전의 훈더트바서 (Hundertwasser)를 일컫는 별명들이다. 그는 공포의 집, 공중 정원, 키치 궁전, 공포의 성, 전원 정원등 기이한 아이디어로…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