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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의 유럽 이야기] 온라인 데이팅 앱의 진화

내가 아는 오스트리아인 구드룬 렘베르크(*사생활 보호 위한 가명 처리) 씨는 올해 예순두 살의 장년(長年) 여성이다. 2년 전 은퇴한 후 정원 가꾸기, 피트니스, 무용 레슨, 극장 관람, 스페인어 배우기 등 여가 활동과 사교로 빽빽하게 계획된 하루하루를 보내며 전성기 커리어우먼 시절에 못지않은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녀는 미혼이지만 외롭지 않다. 구드룬 씨는 새로운 만남이나 데이트 상대가…Read more

[박진아의 유럽 이야기] 요즘 환경운동가들은 왜 미술품을 공격할까?

11월 15일 화요일(오스트리아 빈=현지 시간), ‘마지막 세대(Last Generation)’라는 학생 환경운동 단체 소속 운동가들이 레오폴트 미술관(Leopold Museum) 회화 전시실에 걸린 ‘죽음과 삶(Tod und Leben)’이라는 클림트의 그림에 기름 성분의 검정색 액체를 끼얻은 해프닝 장면이 벌어졌다. 기사 계속 읽기 [출처 : 녹색경제신문(http://www.greened.kr)]

하이소사이어티 가을 휴일 피크닉

James Jacques Joseph Tissot, Holyday, oil on canvas, c. 1876. Collection: Tate Britain, London. <휴일(Holyday>은 프랑스인 화가 자메 티소트(James Tissot)가 런던에서 작업하던 시절에 완성된 유화 작품이다. <피크닉>이란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 그림의 배경이 된 곳은 런던 북부의 세인트존스우드(St. John’s Wood)라는 부촌 근교에 자리해있던 화가 티소트의 자택 정원 안 연못가다. 연못가 주변 참나무 이파리가 노랑과 주홍으로 물든…Read more

[박진아의 유럽 이야기] 새 칼럼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식 주방 디자인, 언제 어떻게 누구에 의해 탄생했나? 지난 9월 21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마가레테 슈테-리호츠키 첸트룸(Margarete Schütte-Lihotzy Zentrum, 축약 MSL Zentrum)이 개관했다. … [계속 읽기] 출처 : 녹색경제신문(http://www.greened.kr)  

후즈댓걸?

Who’s That Girl? — Stories behind The Chocolate Girl by Jean-Étienne Liotard 쟝 리오타르의 초컬릿을 나르는 아가씨 얼굴에 홍조를 띤 건강하고 앳띤 아가씨가 도자기 찻잔과 유리 물잔이 담긴 쟁반을 나르고 있다. 겨자색 드레스에 흰 색의 긴 앞치마를 두르고 보헤미아풍 연분홍 두건을 쓴 이 아기씨는 귀족 집안의 안방 마님의 침실가에서 시중을 드는 시녀로 보인다. 선선한 대기…Read more

飮食-男女-相悅之詞

한 가정의 실내에 놓인 식탁 위에 꽃과 과일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열돼있다. 식탁의 왼쪽 가장자리에 놓인 꽃병에는 튤립과 카네이션이 다른 봄철 꽃들과 함께 정갈히 꽂혀있고, 금박 식물문양 장식이 호사스런 꽃병은 유리공예로 유명했던 북이탈리아산 같다. 식탁 위에 즐비한 과실의 종류로 미루어 보건대 계절은 여름철이다. 이 그림이 완성된 곳은 오스트리아나 독일로 추정되는데, 바구니에 담긴 사과, 배, 살구, 포도는…Read more

한여름 오후 차 한잔

보리스 쿠스토디에프, <차를 마시는 상인의 아내(Merchant’s Wife at Tea)>, 캔버스에 유채, 120X120 cm, 1918년. 소장: State Russian Museum, Saint Petersburg 한 묘령의 여성이 고급 목재 저택의 발코니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다. 짙은 보라색 바탕에 검정 패턴이 있는 드레스와 두건은 노출된 어깨로 드러난 흰 피부와 얼굴의 핑크빛 홍조를 한껏 강조한다. 젊은 여성의 체구는 제법 풍만해 보이고…Read more

달리-프로이트-미술

달리는 1904년 5월 11일 스페인 카탈루냐 동북부의 소도시 피게라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앙드레 부르통과의 불화로 초현실주의 그룹에서 제명 당했을 때 이렇게 말했다 — “나는 초현실주의 자체이니까 아무도 나를 쫓아내지 못한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말이다. 그의 초현실주의는 자신이 이미 천재로 태어났다는 자각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도무지 현실적인 사람이 아니었다. 스스로 ‘편집광적·비판적 방법’이라 부른 그의 창작수법은 이상하고 비합리적인 환각을…Read more

나른한 오후의 점심 식사

A Summer Luncheon in a Villa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붉은 식탁(빨강색 속의 조화)> 1908~1909년 작, 캔버스에 유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 소장 “내가 그림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표현이다. 여기서 표현이란 얼굴에 번뜩이는 정열이나 난폭한 붓동작이 아니라, 화폭에 담긴 구도 – 인물과 사물의 위치, 빈 공간, 비율 등 – 배치와 색채로 화가 개인의 기분(feelings)을 마음껏 표출하는…Read more

과일 파는 여인

Vincenzo Campi,  The Fruit seller, 1580. 143 x 213 cm, Collection: Pinacoteca di Brera, Milan. 한 젊은 여인네가 바구니와 양재기에 갖가지 과일과 채소를 그득하게 담아 놓고 앉아 있다. 과일을 파는 이 여인은 한 손으로는 치마폭 한가득한 복숭아 무더기를 부여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갓 따온 알알이 무성한 포도송이를 들어 구경온 장터 손님을 맞이한다. ‘오늘 밭에서 따온…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