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tecture

스웨덴 모더니즘의 거장 브루노 마트손의 건축과 디자인

BRUNO MATHSSON 20세기 스웨덴이 낳은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 브루노 마트손이 건축디자이너로서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소개되어 서구 모더니즘 건축 디자인에 끼친 그의 영향력을 평가받고 있다. 50여년이라는 긴 디자인 여정 동안 마트손이 이룩했던 디자인 작업은 그가 활동하던 당시에는 항상 최첨단을 시험하는 혁신의 가도를 주도했지만 그가 세상을 뜨고 나서 더의 20년이 되어가는 지금에는 시공을 뛰넘는 모더니즘의 고전으로…Read more

우리 시대 계단 디자인은 어디에?

REQUIEM FOR THE STAIRCASE 우리 시대 계단 디자인은 어디에?
 유모차가 긴 계단을 걷잡을 수 없이 굴러내려가는 장면을 담을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의 고전 영화 『전함 포템킨 (The Battleship Potemkin)』. 여주인공이 층계 난간을 잡고 끝없이 아래로 펼쳐지는 사각 소용돌이 계단 아래로 내려다 보는 장면을 담은 알프레드 히치콕 영화 『현기증(Vertigo)』. 그리고 화가 달리와 미로의 초현실주의 그림, 레오노라 캐링턴의 흑백사진,…Read more

21세기 현대건축 왜 다시 정사각형 미학인가?

Cubitecture in the 21st Century 1974년에 루빅스 큐브를 디자인한 헝거리 출신의 건축가 에르뇌 루빅(Ernö Rubik)은 단순함과 복잡함을 동시에 상징하는 큐브의 추상성에 매료되어 이 세계 베스트셀러 장난감을 개발했다. 정육면체 또는 큐브(cube)란 4개의 동일한 길이의 직선이 모여 4개의 직각을 형성해 만들어진 정사각형이 서로 맞닿아 6면으로 구성된 기하학적 입체 모형이다. 인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건대, 인류는 언제나 정사각형에서…Read more

건강과 행복의 건축

Lelé – Architect of Health and Happiness 브라질의 유토피아를 설계한 건축가 – 렐레 2012년은 건축의 거장 오스카 니마이어와 더불어서 20세기 브라질을 대표하는 근대 건축 대가의 한 사람인 렐레 (본명은 조아우 필구에이라스(João Filgueiras Lima)가 건축가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지 50년이 되는 해. 네덜란드 건축 연구소(The Netherlands Architecture Institute, 이하 NAI)에서는 2012년 10월26일부터 2013년 2월3일까지 건축가 렐레의 사회참여주의…Read more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살아있는 도시’

The Living City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1867-1959)는 모더니즘 건축 디자인의 기초를 설립한 건축사에서 빼놓고 거론할 수 없는 거장의 한 사람이다. 19세기 말엽부터 60년대 바로 직전까지 무려 70년을 건축에만 몸담은채 활동했던 그는 여타 세대의 건축 양식과 건축 디자이너들이 피고지는 것을 목도하며 혁신적인 건축 작품으로 여타 건축인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어 주기도 했다. 생전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니스에서의 빌딩 건축…Read more

환경친화적 주택에서 얻는 별장 속의 평화와 휴식

인도 여류 환경 건축가 아누파마 쿤두(Anupama Kundoo)가 사는 집 자연친화적 건축이 가장 현대적인 건축 언뜻 보기에 대체로 간결하고 단조로와 보이는듯 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메트로폴리스 한 가운데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만 같은 쉬크함이 잘 어우러진 집 – 이곳은 인도출신의 환경 건축가인 아누파마 쿤두가 사는 개인 주택으로 그녀가 건축가로서 평소에 지녔던 친환경주의 신념을 한 채의 집에 구현한…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