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정글] 의족부터 사이보그까지

의족부터 사이보그까지 – 인간의 몸은 어디까지 진화할까?

Mari Katayama, Bystander #016, 2016, C-Print, Collection Antoine de Galbert, Paris

알브레히트 베르블링거는 실패한 발명가였나, 생체공학적 사이보그 인간의 미래를 내다본 선구자였나? 오늘날 역사는 알브레히트 루드비히 베르블링거(Albrecht Ludwig Berblinger, 1770~1829년)를 18~19세기에 독일의 도시 울름에서 살았던 불운의 발명가로 기억한다. 그를 부르는 별명 ‘울름의 재봉사’가 시사하듯 베르블링거의 생업은 옷을 꿰매고 수선하는 재봉사였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열정은 따로 있었다. 그는 생계를 위해 하는 재봉 일을 하지 않을 때마다 그제까지 세상에 없던 새로운 물건이나 일용품을 만들어내는 취미 발명가였다. … [중략] 『디자인정글』 매거진 컬쳐|리뷰 [스토리⨉디자인]  2020년 7월 30일 자 칼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