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디자인, restaurant

RESTAURANT DESIGN BY TOTEM DESIGN GROUP

oil_pan
단독 혹은 여러개를 이리저리 잇고 붙이고 떼어 진열할 수 있는 오일 팬 프로토타입. 명칭은 오일 팬이지만 용도는 사용하기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가능하다.

토템 디자인 그룹 (Totoem Design Group)은 뉴욕 플랭클린가에 자리해 있는 현대 디자인 전문 화랑 겸 소비업체.

우수한 현대 디자인 제품을 대중과 컬렉터들을 상대로 소개하고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영리 목적의 사설 화랑 겸 디자인 매장의 외형을 하고 있는 이곳은 한달에 적어도 서너편 이상의 기획 전시와 교육 멀티미디어 시설을 일반 방문객과 고객들을 상대로 제공하고 있어서 언제고 현대 미술의 신조류에 접하고 익힐 수 있는 교육의 장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월 동안 토템 디자인은 스웨덴의 유리 디자인 스튜디오인 스크루프 (Skruf)와 손잡고 미국 동부 최고로 멋진 레스토랑과 나이트클럽을 겨냥한 유리 제품 디자인 라인을 기획해 선보였다. 이번 전시 겸 디자인 프로젝트에 주문을 보낸 클라이언트들은 뉴욕에서 톡특한 실내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9곳의 레스토랑과 바. 로터스, 글래스, 팝, 워털루, 스시 삼바, 클로벌 33, 클린튼 프레시 후드ㅡ SX137, 보티노 등이 바로 그들이다.

여기에 커미션된 디자이너들로는 해리 앨런, 미겔, 캘보, 토마스 리저, 낸시, 마, 알리 타야르 등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디자이너 5명. 그들이 디자인한 제품들은 레스토랑과 바의 필수품인 테이블용 식기 일체와 오락성 짙은 액세서리 및 장식물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들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는 바로 제품화되기 전에 프로토타입 형태로  자선 경매에 부쳐진 후 그로 인해 벌은 수익금을 에이즈 환자들을 돕는데 희사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물론 그들의 디자인은 제품화되어 토템 디자인 갤러리에서 전시 겸 판매될 것이라고.

bowl
채색 유리 주발. 주발 중앙에 불거지도록 디자인해 음식물 장식에 색다른 효과를 주도록 의도되었다.

스웨덴의 스크루프 유리 공방은 스웨덴의 칼 16세 구스타프와 왕족 전용 유리제품을 공급해 왔을 뿐만 아니라 스웨덴을 방문하는 귀빈 및 외교 인사들과 유명인사들에게 선사하는 유리제품을 생산 조달해 온 장본인.

스크루프가 자랑하는 녹인 유리 공정은 ”유리는 그냥 유리가 아니다”라는 제조 철학을 바탕으로 해,  극소수의 기술 전수자들만이 수행할 수 있는 비밀로 전수되어 오고 있다고 한다. 공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훈련받은 장인이 직접 녹인 유리를 불고 손으로 세부가지 일일이 완성해 만든 유리 공예와 신세대 뉴욕 출신의  제품 디자이너들의 현대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 Photo Sources : TotemDesign. 이미지는 모두 프로토타입

5인의 뉴욕 디자이너와 스웨덴 유리 공예정신이 창조한 유리 디자인의 세계 | 전시 제목 : 서비스(Servis)- – 미국 동부에서 최고로 멋진 레스토랑과 나이트클럽 | 장소 : 뉴욕 토템 디자인 갤러리(Totem Design) | 전시 기간 : 2003년

* 이 글은 본래 디자인 2003년 2월호에 실렸던 글임을 밝혀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