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정글] 여성스러움과 강인함 사이

패션계 원더우먼들을 통해 본 여성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기 올해로 일흔살을 맞은 패션 모델 에블린 홀(Eveline Hall)은 한 모델 에이전시에서 발탁되어 65살의 나이로 패션 포토 모델로 데뷔했다. 쟝-폴 고티에를 비롯한 오뜨쿠튀르 디자이너 쇼 캣워크를 활보하고 전설적인 사진가 피터 린드버그(Peter Lindbergh)와 협력하며 전세계를 여행하는 그녀는 나이와 노화라는 대중적 인식과 사회적 통념을 재편한다. 그러기까지 여성 패션계는 먼 길을…Read more

[Fashion Insight] 우리 눈 앞에서 펼쳐진 ‘Fashion Revolution’

패션계에 부는 Digital Transformation 점검하기 패션 산업은 지금 혁명의 문턱에 서 있다. 우리 눈 앞에서는 패션업계의 지형 변화가 매일 숨가쁘게 벌어지고 있다. ‘구찌’와 ‘루이비통’ 같은 럭셔리 브랜드에서 ‘ZARA’, ‘H&M’, ‘유니클로’에 이르는 글로벌 패션 기업들은 시장점유율을 잠식해 들어오는 신흥 스타트업들의 위협받고 있다. 드디어 지난 몇 년 사이 글로벌 브랜드와 소매업계 최고경영자들은 테크가 비즈니스의 추동력임을 인식하고 테크를…Read more

2019년 겨울은 길고도 춥구나.

옛 그림으로 보는 小 빙하시대 경치 MINI ICE AGE BY 2030 현대인들은 오늘날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를 귀아프게 듣고 살고 있다. 하지만 향후 15년 지구상의 인류는 오히려 소 빙하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주장한다. 370년 전 지구가 마운더 극소기(Maunder Minimum)에 경험했던 것처럼 태양의 활동이 급속하게 줄어들어 2030년 경이 되면 태양의 활동이 지금보다 60%가 감소하게 되며 겨울은…Read more

[디자인정글] 2019년 인류는 다시 한 번 자연의 아늑한 품속과 보살핌을 갈구한다!

팬톤 ‘올해의 색 – 리빙 코랄(Living Coral) 16-1546’이 제안하는 2019년을 위한 색 요전[2018년] 12월 6일, 국제 디자인계를 위해 색상 표준과 디지털 색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팬톤(PANTONE®)이 ‘2019년 올해의 색(Pantone Color of the Year 2019)’으로 팬톤 색상번호 16-1546 리빙 코랄(Living Coral), 즉 살아있는 산호색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삶에 대한 긍정적인 낙관’과 ‘보살핌’을 표현하는 색상인 만큼, 팬톤은 일 년…Read more

[DBWebzine] 집도 차도 공유하는 시대

동부그룹 사내보 DBWebzine 12월호 “생활과 경제” 칼럼 올 2018년 여름철, 세계 곳곳에서는 유독 택시운전기사들의 시위가 많았다. 7월 말레이지아와 인도네시아의 택시기사들은 우버(Uber)와 그랩(Grab)을 비롯한 모바일 자동차 공유 서비스 플랫폼이 기존 택시사업과 운전기사들의 일자리를 앗아간다며 시위를 벌였다. 싱가포르와 필리핀 정부는 우버가 그랩 지분을 인수・합병하자 동남아 대중교통 시장점유를 앞세운 반공정 행위로 규정하고 우버에 95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런가하면…Read more

[디자인정글] 색채 신비론

REVIEW »Saturated: The Allure and Science of Color« at Cooper-Hewitt Design Museum Smithsonian Institution, on view from 눈으로 포착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색깔 이야기 ‘거렁뱅이는 남들 눈에 대한 두려움 없이 모든 색을 입는다.’ – 18세기 영국의 극작가 찰스 램(Charles Lamb) 색채란 예술, 음악, 패션, 요리, 감정과 심리상태에서 비즈니스와 산업에 이르는 방대한 영역을 좌지우지하는 한편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