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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의 유럽 이야기] 온라인 데이팅 앱의 진화

내가 아는 오스트리아인 구드룬 렘베르크(*사생활 보호 위한 가명 처리) 씨는 올해 예순두 살의 장년(長年) 여성이다. 2년 전 은퇴한 후 정원 가꾸기, 피트니스, 무용 레슨, 극장 관람, 스페인어 배우기 등 여가 활동과 사교로 빽빽하게 계획된 하루하루를 보내며 전성기 커리어우먼 시절에 못지않은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녀는 미혼이지만 외롭지 않다. 구드룬 씨는 새로운 만남이나 데이트 상대가…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