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history

스위스 디자인 100년

100 YEARS OF SWISS DESIGN at Museum für Gestaltung Zurich 스위스 제품디자인은 예나지금이나 소박하지만 솔직하고 단순하면서 사용에 편리한 디자인이라는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는 디자인과 디자이너 강국인가? 스위스는 그렇다고 선언하면서 취리히에 있는 디자인 박물관(Museum für Gestaltung Zurich)은 20세기 초엽 스위스 디자인 공작연맹(Werkbund) 운동에서 부터 1950년대 “우수 디자인(Die Gute Form) 또는 (Good Design)” 장려책, 그리고 20세기 후반기를…Read more

12년 전에 본 일러스트레이션 예술의 현재와 미래

MIKKELI’S ILLUSTRATION TRIENNIAL 올해[2002년]로 제 6회를 맞는 미켈리 일러스트레이션 트리엔날레(Mikkeli’s Illustration Triennial)는 올 여름 미켈리에서 열리는 최대 화재의 여름 시즌 전시회이다. 핀란드의 남쪽 항구에 위치한 수도 헬싱키로부터 북동쪽 방향에 기차로 2시간 여 거리에 위치한 미켈리는 사이마, 푸울라, 키베시 등 3대 내륙 호수를 끼고 자리하고 있는 중소도시. 미켈리 미술관은 매 3년마다 한 번씩 북구 유럽 스칸디나비아…Read more

시대를 담은 의자, 의자를 담은 시대

Chairs in History, Histories in Chairs 스페이플 STAPLE 격월간지 제2호 [2014년 9,10월호]에 22-27쪽에 실린 박진아의 기고글 “시대를 담은 의자 의자를 담은 시대”를 통해 시대마다 달라진 의자의 의미를 쉽게 이해해 보세요. 스테이플 지 2014년 9,10월호, 통권 2호, 특집 Chair. 가격은 14,000원. ※ 본 호는 품절상태이므로 박진아의 글을 보기 원하는 독자는 여기로 직접 문의해 주십시요.    

키드 사이즈

KID SIZE – THE MATERIAL WOLRD OF CHILDHOOD 어린시절 기억 속의 세상으로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어른들 사이서 어른들이 어른들을 위해 만든 물건들로 가득찬 세상 속에 살고 있다. 유명한 아동철학자 필립 아리애(Philippe Ariès)에 따르면 어린 시절(childhood)란 나라와 시대가 변할 때마다 그 사회가 요구하는 규범에 조응해 변화하는 유동적인 개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 말은 어른들의 물질 환경이 변화해…Read more

20세기 디자인 역사를 새롭게 보는 눈

BOOK REVIEW by translator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2013년 9월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에 실린 추천글 보기. 여기 클릭. 조나단 우드햄의 본 저서는 일명 ‘새로운 디자인사(New Design History)’라고 일컬어지는 산업 디자인사 분야의 핵심 개론서이다. 디자인사에서 미술사학자 니콜라우스 페브스너(Nikolaus Pevsner)가 그의 기념비적 저서인 『근대 디자인의 선구자들(Pioneers of Modern Design)』(본래 1936년 Pioneers of the Modern Movement라는 제목으로 초판…Read more

1960년대의 건축과 디자인

모더니즘의 경직성을 거두고 경쾌한 안락함으로 Architecture and Design in the Swinging Sixties 모더니즘 시대를 벗어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로 1945년 세계 제2차대전을 끝으로 하고 하늘 높은줄 모르는 낙관주의와 경제 재건 붐으로 전에 없는 풍요를 경험한 1950년대를 거치고 난뒤, 1960년대를 맞은 서구세계는 정치적 사회문화적으로 또다른 정점에 치닫고 있었다. 1960년대가 열린 직후인 1961년초, 세계 최강의 수퍼파워국 미국에서는 케네디가 43세라는…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