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란다스의 개의 배경이 되었던 곳

    FLEMISH LANDSCAPE PAINTING 플랑드르 지방의 풍경화 감상하기 지금으로부터 2년 전쯤인 지난 2002년 봄과 여름철, 빈에 있는 미술사 박물관  (Kunsthistorisches Museum Wien) 부설 전시장인 하라흐 궁 (Palais Harrach) 에서는 『플랑드르 정물화』 전시를 열어서 미술 애호가들과 관광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모았었다. 역사적으로나 언어와 문화면에서나 플랑드르 지방은 독자적인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물론이려니와 미술 전문가들 more

  • 소비사회 속 원과 각이 만들어내는 하모니

    ANDREAS GURSKY 안드레아스 구르스키의 눈 빔 벤더스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를 연상케 하듯 원거리에서 조망하듯 바라보는 파노라마식 시점 구성과 근엄한 분위기의 안드레아스 구르스키의 작품은 흡사 번쩍거리듯 미화된 건축풍경과 실내공간이라는 ‘원’을 배경으로 얼굴 없고 무기력한 미물로 전락한 인간 군상들이 ‘각’을 이루며 사진 속 선상을 맴도는 소비 사회를 다루고 있다. 현대 사진예술계의 슈퍼스타로 전세계 화랑가에서 그 주가를 more

  • 상업 화랑에서 미술관 재단으로

    FONDATION BEYELER IN BASEL 바젤 바이얼러 재단 갤러리 매년 6월 중순경이면 미술 전문 딜러, 미술관 관계자, 큐레이터, 미술 애호가, 컬렉터들이 앞다투어 모여드는 중요한 행사가 하나 있다. 아트 바젤 (Art Basel)로 불리는 바젤 아트 페어가 바로 그것. 『뉴욕타임즈』 신문이 바젤 아트 페어를 두고 ‚미술계의 올림픽’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을 정도로 아트 바젤은 세계 미술 시장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more

  • 구스타브 클림트의 영원한 에로스

    Klimt and Women 클림트와 연인들 전 | 2000년 9월20일-2001년 1월7일 | 오스트리아 갤러리 벨베데레 〈클림트와 여인들 전〉은 클림트의 여인 초상화의 도상과 상징의 변천사를 검토해 봄과 동시에 비엔나 모더니즘기에 묘사된 여성 이미지와 그 속에 숨은 의미를 모색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언젠부턴가 클림트는 모네, 반 고호, 피카소 등과 함께 미술상품에 단골로 등장하는 인기작가의 대열에 서기 시작했지만 정작 그에 대해 more

  • 피어라 고통과 죽음의 꽃이여!

    MUNCH BY HIMSELF AT MODERNA MUSEET STOCKHOLM 에드바르트 뭉크의 자화상을 통해 본 근대 여명기 올해 2013년, 20세기의 거장 에드바르트 뭉크를 낳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이 화가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특별전시와 문화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뭉크 미술관에서 도난 당할 가치가 있는 것은 뭉크 그림 밖에 없습니다. “이건 아주 비싼 밍크 코트예요. 절대 도난당하는 일 없이 잘 보관해 줘야 more

  •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 …

    그 둘 사이의 애증 관계 UN-TRASHED – An Exhibition of Rejected Designs 디자인 작업을 주문하는 비즈니스 클라이언트도 디자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 디자인이 부가가치를 창조하고, 비즈니스 성공을 좌지우지하는 것을 넘어서 정치인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가 되었을 정도로 ‘디자인 의식 (design consciousness)’의 이해와 실천이 최고조를 달한 21세기 현재. 과연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을 의뢰하는 비즈니스 경영자에게 디자인을 먼저 공부하고 디자인을 의뢰하라 more

  • 협력은 창조를 부른다.

    BOOK REVIEW 신간 북리뷰 책 제목: 창조 지능 (Creative Intelligence) 저자: 브루스 누스바움 (Bruce Nussbaum) 출간일: 2013년 3월 8일 당신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기업을 이끄는 CEO? 자기 사업을 꾸려 나가는 자영업자? 적극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거나 그도 아니면 성취감을 느끼며 정당한 보수를 받는 직장인, 혹은 가사, 육아, 가계경제를 잘 관리하는 슬기로운 주부나 남편일 수 있다. more

  • 극장무대로 나들이 간 퍼포먼스 아티스트

    EXHIBITION REVIEW “Günter Brus – Excursions to the Stage” at BRUSEUM in WOLGAN MISOOL Monthly Art Magazine, May 2013, 2013, Issue No. 340. World Topic |「귄터 브루스 – 극장 무대로의 외출」展 – “극장 무대로 나들이 간 퍼포먼스 아티스트” |《월간미술》 2013년 5월호 제340호. 월간미술 웹사이트에서 이 기사 읽기 / Read it here (user log-in required; for log-in info contact more

  • 창조의 여정은 지그재그

    BOOK REVIEW 신간 북리뷰 책 제목: 『창조의 여정은 지그재그 (Zig Zag – The Surprising Path to Greater Creativity)』 | 저자: 키스 소여 (Keith Sawyer) | 출간일: 2013년 3월 18일 아직도 90년 가까이 남은 미래 21세기 시대, 인류는 과거 그 어느 때 보다도 왕성한 창조력을 발휘해야만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반세기 인류는 소비 지향적 경제체제 more

  • 에곤 실레 풍경화가로 다시 보기

    EGON SCHIELE  AS A LANDSCAPE PAINTER 에곤 실레가 탐색한 풍경화의 세계 – 저물어 가는 허장성세 바로크 여명기에 싹튼 개인주의 예술 세계 
‚구스타프 클림트의 후계자’ ‚비엔나 유겐스틸의 화가’ ‚오스트리아 표현주의의 기수’ – 19세기에서 20세기로 접어드는 세기 전환기 비엔나에 살았으며 여인과 에로스의 화가로 일반에게 잘 알려져 있는 에곤 실레 (Egon Schiele, 1890-1918)를 한 마디로 정의하려도 시도한 별칭들은 more

  • 신건물과 함께 재탄생한 스테델릭 미술관

    BACK TO THE TOP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근현대 미술의 보고 암스텔담 스테델릭 미술관 네덜란드에 있는 50여 국시립 및 개인 미술관들을 통틀어서 네덜란드인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국가대표급 미술관은 두말 할 것 없이 수도 암스텔담에 자리하고 있는 스테델릭 미술관 (Stedelijk Museum of Art) 일테다.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내려서 암스텔담 시내로 향하는 기차로 갈아타고 가다 암스텔담 시 중앙역 (Centraal Station)에서 more

  • 스페인 21세기 현대 건축 순례

    DESIGN NATION | NEW ARCHITECTURE IN SPAIN 현대 건축 | 스페인편(篇) 현대 건축 – 왜 스페인인가? 언제부터인가 건축에 관심있는 전세계의 건축가들과 건축 개발 기획자들은 가장 앞선 건축의 현주소를 경험하기 위해서 스페인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일반인들에게는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건축업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20세기말여부터 가장 최근까지 국제 건축계에서 널리 화재가 된 건축적 성공 사례들의 다수가 스페인에서 전개되었다는 more

  • 21세기의 눈으로 다시 본 독일 표현주의

    THE SOUND AND FORM OF SOUL – GERMAN EXPRESSIONISM REVISITED 감성과 영혼의 미술 표현주의 회화 (Deutsche Expressionismus)를 향한 새로운 주목  독일을 위시로 한 나치주의 정권의 반인륜적 행위와 제2차 세계 대전의 패배라는 오명 때문에 특히 20세기 근대기 독일 미술은 여간해서 미술사학자들이나 컬렉터들이 기피해 온 분야로 남아 있었다. 특히 19세기 말엽부터 20세기 초 제1차 세계 대전 전후로 more

  • Andy on Artists

    “왜 사람들은 예술가들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나요? 한낱 직업일 뿐인데요.” – 앤디 워홀 “Why do people think artists are special? It’s just another job.” -Andy Warhol  

  • 마티스의 실내 풍경화 속에 나타난 안락한 코구닝

    HENRI MATISSE – A NEW LIFE „긴 세월 동안 시간이 더해줘 기품으로 윤기를 발하는 침실 가구들, 호박석 옆에서 그윽한 향취를 한껏 발산하는 이색적이고 희귀한 꽃나무 장식, 분위기 있게 페인트칠 된 천정과 깊이를 알 수 없이 신비해 보이는 벽거울, 신비한 동양풍 실내장식들 … 비밀스러운 신비의 언어로 우리의 영혼에 대고 속삭이는 이 모든 사물들 … 이들이야 말로 more

  • 미켈란젤로가 살았던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

    MICHELANGELO AND HIS TIME 인류 문명사를 통틀어서 가장 위대한 예술가를 거론할 때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 „불후의 걸작 미술“하면 의례 동의어처럼 나란히 등장하는 이름, 미켈란젤로 보나로티 (Michelangelo Buonarroti, 1475-1504). 그가 살았던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는 르네상스 시대 중에서도 예술의 깊이와 완성도 면에서 최고조의 경지를 이룩했다고 평가되는 15세기 후반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16세기 중엽 매너리즘이 널리 번지고 more

  • 2013년 아트 두바이 미술페어

      올해로 제7회를 맞는 2013년판 아트 두바이 국제 현대미술 페어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열렸다. 아트 두바이는 이른바 메나사 권 (MENASA: Middle East, North Africa, South Asia 지역 이슬람권)을 아우르며 가장 권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국제 미술 페어. 게이트빌리지 본관 페어그라운드에서 전세계 32국가에서 찾아온 75개 사설화랑들이 참여한 갤러리 전시에서 특히 주목해 볼 만한 작품들을 more

  • 로스앤젤레스의 현대미술 대창고

    MOCA LA – Museum of Contemporary Art, Los Angeles 모카 엘에이 –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 현대미술은 여전히 일반인들에게 멀고도 가깝게 느껴지는 대상이다. 그런 연유로 아직도 일반 대중과 관광객들은 현대미술관 보다는 역사 박물관이나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고전 미술이나 근대 유명 미술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유명 대형 미술관들을 더 찾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more

  • ARE YOU A CREATIVE TALENT?

    CREATIVITY IS A UNIVERSAL TALENT. IT MEANS EVERYONE IS BORN CREATIVE. THE 5 QUALITIES OF CREATIVE PEOPLE: ARE YOU ONE, TOO? Creativity is a universal talent. Everyone is born creative, although the degree of specific talent might vary from individual to individual. Just watch children play – they are uninhibited about their imagination and expression,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