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OF WORK 근현대 사회 속에서 노동의 의미와 이미지를 사진으로 재조명 인간은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고 죄악의 과일을 맛보면서 […]

FRANCE’S LOVE AFFAIR WITH CHEESE

Guillaume-Romain Fouace 《Still Life with Cheese》Oil on canvas.
19세기 프랑스 화가 기용-로맹 푸아스가 그린 《치즈가 있는 정물》. Guillaume-Romain Fouace 《Still Life with Cheese》 Oil on canvas.

„프랑스에는 치즈가 몇가지나 있을까?“ 프랑스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난 끝에 이런 질문을 던져보시라. 그러면 예외없이 같은 식사 자리에 앉아 있는 손님들 수 만큼이나 다양한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프랑스와 치즈라는 주제는 한때 前 프랑스 샤를르 드 골 대통령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며 논쟁을 벌였던 국가적인 중대 논쟁거리일 정도로 진지한 문제였다. „365가지 치즈를 만들어 내는 나라를 통치하기란 불가능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