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mporary design

[디자인정글] 세상만사 디지털에서 다시 산업디자인으로

왜? 제아무리 디지털 시대이라 한들 결국 디자인은 제품으로 완성되고 매출을 올리는 산업 분야이기 때문이다. REVIEW Neue Stoffe – New Stuff – Gestalten mit Technischen Textilien exibition at Textilmuseum St. Gallen, Switzerland on view from August 8th, 2017 to April 2nd, 2018. 오늘날 스위스에서는 첨단 기능성 직물의 제조 및 수출입이 이 나라 총 직물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Read more

[디자인정글] 업사이클링에서 찾는 미래 디자인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하는 쓰레기 REVIEW Pure Gold: Upcycled! Upgraded! exhibition at the Museum für Kunst und Gewerbe Hamburg on view from September 5th, 2017 until January 21st, 2018. 우리가 매일 아침 읽는 종이 신문은 그날 저녁 시간이 되면 휴지가 된다. 과거에는 시장에서 식료품을 싸는 포장지로 썼다가 쓰레기로 버려졌으며, 위생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오늘날에는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대체됐다….Read more

일상 속 비범한 무명 디자인

NO NAME DESIGN – THE WUNDERKAMMER OF FRANCO CLIVIO 『무명 디자인 (No Name Design)』 전시회는 일상생활 속의 우리의 주변에서 늘상 널려있어 눈길도 주지 않을 만큼 당연히 여겨지는 사물들에 바치는 한 편의 찬가다. 현란한 모양새나 소리높여 외치는 색채, 종잡기 어려운 숨은 컨셉이나 철학으로 무장하고 수 초 간이나마  지나치는  이의 주목을 끌어잡으려 애쓰는 디자인 상품들이 홍수를 이루고…Read more

디자인이란 의미있는 질서를 부여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다.

DESIGN FOR THE REAL WORLD 빅터 파파넥의 『진정한 세상을 위한 디자인』 중에서 1968년에 『포춘』 誌는 산업 디자인 직종의 종말을 예언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예상했던 대로 디자이너들은 경멸과 공포로 반응했다. 그러나 나는 『포춘』 지가 제기한 핵심 주장들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있는 그런 식의 산업 디자인은 이제 그만 사라져야할 때가 되었다. 디자인이 쓰잘데기 없는 „성인용…Read more

2010 오브젝트 로텔담 네덜란드 현대 디자인 페어

OBJECT ROTTERDAM 2010 2010년 2월4-9일 – 한 두 차례의 대형 전시회를 통해서 이미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네덜란드 현대 디자인 컬렉티브 그룹 드로오그 (Droog). 1993년부터 세계 디자인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네덜란드의 디자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한다면 역시 드라이하면서도 약간의 트위스트가 섞인 유머 감각과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디자인 제품으로 명쾌하게 소화해낼줄 아는 조형 감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드로오그의…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