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쿠스토디에프, <차를 마시는 상인의 아내(Merchant’s Wife at Tea)>, 캔버스에 유채, 120X120 cm, 1918년. 소장: State Russian Museum, […]
Category: Culture 컬쳐
Happy Father’s Day!
A Summer Luncheon in a Villa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붉은 식탁(빨강색 속의 조화)> 1908~1909년 작, 캔버스에 유채, 러시아 […]
Vincenzo Campi, The Fruit seller, 1580. 143 x 213 cm, Collection: Pinacoteca di Brera, Milan. 한 젊은 여인네가 […]
프레데릭 코트먼의 회화 ⟨가족의 일원(One of the Family)⟩은 다름아닌 활짝 열린 창문을 통해 머리를 들이밀고 있는 백마를 가리킨다. […]
빵장수가 제방소 앞 가판대에 서서 커다란 황소뿔피리를 불고 있다. 17세기 네덜란드의 빵장수들은 뿔피리를 요란하게 불어서 갓 구어져 나온 […]
추운 겨울철 어느날 공원 내 야외 빙상장에서 사람들이 스케이트 타기를 하고 있다. 하늘은 구름이 낮게 깔려 마치 먹구름이 […]
박진아의 월간미술 2021년 10월 호 (441호) 칼럼이 출간되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전대미문의 도전과 새로운 가능성 사이에 놓인 미술계를 해외의 […]
Exhibition Review “Sneakers Unboxed: From Studio to Street,” May 18th – October 24th, 2021 at the Design Museum London
현대인은 운동화로 소통한다.
잘 비우기에서 찾는 기쁨
‘집안을 정리하여 혼란을 몰아내면 행복을 되찾고 상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본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Marie Kondo)가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 인기다. 정리정돈에 대한 책 4권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넷플릭스 시리즈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Tidying Up with Marie Kondo)>의 사회자로 등장해 사람들의 집 정리를 도와주고, ‘곤마리 사단’이라는 제자들을 배출하고 있을 정도다.
일본에 곤도 마리에가 있다면, 스웨덴에는 데스태드닝(döstädning) 전통이 있다. 데스태드닝이란 … [중략] … 『디자인정글』 2021년 2월 27일 자 [스토리⨉디자인] 칼럼 계속 읽기
성 발렌타인스 데이에 담긴 2월의 의미
Februalia – The Origin of St. Valentine’s Day
2월에 접어든 우리나라는 전국이 영하 온도의 한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때인데 음력달력은 올해 경자년(庚子年) 2월 4일이 절기상 입춘(立春)이다. 그로부터 며칠 후는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은 음력으로 설날이 지나고 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서 풍년과 다산을 기원하는 놀이와 축제를 벌인다. 매년 양력으로 2월 4일 또는 5일주 하루에 찾아오는 입춘과 정월 대보름은 모두 음력 달력 상으로는 정월(1월)에 쇠지만 동쪽에서 바람이 불어오고 얼었던 강산의 물이 녹고 야생생명들이 겨울잠에서 깨는 봄 계절과 실질적인 한 해 농사의 시작이다.
그런가하면 지금부터 약 1,200여 년 전, 고대 영국의 앵글로-색슨 달력에 따르면 봄은 2월 7일에 시작됐다. 전년 11월 7일 시작된 겨울은 2월 6일을 끝으로 92일 간의 길고 어둡고 추운 시절을 마감하고 2월 7일부터 봄으로 접어들어 5월 8일까지 계속된다고 여겼다.
패션은 ‘입을 수 있는 글자’
Text-based Clothings as ‘Wearable Fashion’
패션과 장신구를 사회문화 현상을 읽고 해석할 수 있는 기호라 봤던 기호학자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는 저서 <패션 시스템(Système de la mode)>(1967년)과 월간 패션지 『르자르댕데모드(Le Jardin des Modes)』의 한 기고문에서 “패션이란 사물이 아닌 브랜드가 만든 욕망, 브랜드가 표방하는 ‘꿈’이 아닌 기저에 깔린 ‘의미’를 파는 비즈니스”라고 했다. 바르트가 프랑스 철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패션을 그의 철학적 사유의 주제로 삼았던 1960년대 서구사회는 후기산업사회에 접어들며 여유 있는 경제 형편과 자유분방해진 사회적 분위기에 취해 있던 소비자 대중과 방만한 소비문화에 저항했고, 반문화 운동을 주도한 지식인과 청년들이 공존하며 이념적으로 충돌하고 있었다. … [중략] 『디자인정글』 2021년 1월 29일자 [스토리⨉디자인] 칼럼 계속 읽기
미래 공상과학 미학의 아버지를 찾아서_ 시드 미드의 ‘시각적 미래주의’ 2019년 로스앤젤레스, 대기업 자본주의의 피라미드 구조가 지배하는 이 도시의 […]
[스토리×디자인] 펫 디자인, 인간의 내면 욕망에 숨은 또다른 표출 통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계속 늘고 있다. 다양한 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