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정글] 꽃단장한 반려동물 패션에 깃든 소비자 심리

[스토리×디자인] 펫 디자인, 인간의 내면 욕망에 숨은 또다른 표출 통로

샤넬 패션을 영감으로 한 ‘리틀 롤라 선샤인(Little Lola Sunshine)’ 애완견 패션 디자인. ⓒ 2020 LOLA & POOCH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계속 늘고 있다. 다양한 크기, 종, 서식 습성의 동물들이 인간과 함께 살아가지만 단연 가장 인기 높은 반려동물종은 개와 고양이다. 개의 덕목은 주인을 향한 물불 가리지 않는 ‘충성’과 ‘지조’, 고양이의 미덕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아름다움’과 ‘신비’의 매력이다.개인화·원자화되어가는 생활 속에서 현대인은 인간관계에서 채 충족되지 못한 가치와 덕목을 반려동물로부터 대리 충족시킨다. … [중략]『디자인정글』 매거진 컬쳐|리뷰 [스토리⨉디자인] 2020년 11월 29일 자 칼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