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Insight] 언더아머, 이젠 회생만 남았다.

테크가 접목된 라이프스타일 애슬레저로 턴어라운드

지난 6월, 미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가 2020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언더아머’는 2분기 전년대비 41% 하락한 7억 800만 달러(한화 약 8400억원), 전세계 오프라인 매장 80% 폐쇄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이러한 실적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락다운과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언더아머’의 2분기 손실률은 당초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이유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 정리 이후 ‘언더아머’의 B2C 매출은 13% 감소했지만 이커머스가 혁혁한 공을 세운 덕에 매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특히 온라인 스토어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와 달리 가격을 대폭 할인하지 않는 정책 덕에 온라인 마진율을 높일 수 있었다. [Fashion Insight|패션인사이트], 870호, 2020년 8월 15일 자 전체 칼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