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정글] 굿바이, 추억의 기차역이여

흘러간 스위스 연방 철도 디자인

Atelier Spalinger: passenger information system, 1992, in Zurich Central Station, architecture of the information desks and clock tower: Trix and Robert Haussmann, 1990, photo: © Museum für Gestaltung Zürich/ZHdK, 2014

교통-일-생활 종합공간 SBB CFF FFS

요즘 출간되는 최신판 스위스 관광 관련 책자나 인터넷 여행 가이드에서는 스위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들러가야할 새 관광 목적지로 취리히 에우로파-알레(Europaallee)를 등재시켰다. 미국의 경영자문기업 머서(Mercer)가 매년 실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발표에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와 더불어 가장 살만한 도시로 인정받는 스위스 최대 도시 취리히(Zurich).

취리히 중앙우체국 뒤편, 역을 남서쪽으로 둘러싸고 있는 스위스 연방 철도(Schweizerische Bundesbahnen, SBB)의 소유지 약 7만 8천 평방미터 부지에 건설되는 이 에오로파-알레는 신흥 개발 럭셔리 종합 생활 단지를 표방한다. 2009년에 착공에 들어간 지 10년째 접어든 지금도 총 8단계 건설구역에 걸친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취리히 교원대학 본부, 신 SBB 사무실 건물, 거주용 아파트, 쇼핑거리, ‘코즈모스(Kosmos)’ 문화센터 겸 영화관이 우선 완공을 마치고 사용에 들어갔고, 에우로파-알레 현대식 종합 생활단지는 2020년중 최종 완공을 앞두고 있다. 『디자인정글』2019년 9월 2일 자 [스토리×디자인] 칼럼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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