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Insight]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CEO 비즈니스룩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어떻게 실리콘밸리 럭셔리 브랜드가 되었나?

故스티브 잡스는 본인이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났다가 1998년 복직한 이후부터 검정색 터틀넥 상의를 입기 시작했다. 언뜻 소박하고 심플해 보이는 그 검정 상의는 잡스가 일본 패션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에게 직접 주문한 자신만의 유니폼이었다. …[중략]… ‘럭셔리 패션’과 ‘실리콘밸리’. 쉽게 조화가 상상되지 않는 이 단어가 결합된 결정체는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다. 이 곳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입는 패션은 오늘날 현대인이면 누구나 연출하는 글로벌 패션 트렌드가 됐다. 편하게 입던 면 티셔츠, 거리 부랑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후디, 스니커즈의 표준이 된 올버즈(Allbirds) 운동화는 현재 보편적인 일상복이 됐다. 『패션인사이트』2019년 8월 1일 자 칼럼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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