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코드_ 디지털 정글 속에서 살아가기 REVIEW »Open Codes« at ZKM-Center for Art and Media Karlsruhe from October 20th, 2017 – August 5th, 2018 우리는 매번 스마트폰을 써야 할 때면 화면 잠금을 풀기 위해 나만의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외출 후 귀가하여 현관문을 열려면 디지털 도어록에 일련의 코드를 눌러야 한다. 오늘날 현대인은 온갖 기호 또는 코드(code) 속에 둘러싸여…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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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의 디지털 하루
“삐빅, 삐빅, 삐빅….” 하루를 시작하는 기상 알람시계의 소리에 니나는 번쩍 눈을 뜬다. 침대 보조 테이블 위에 놓인 커다란 액정 디지털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은 ‘@354(약 GMT 7:30)’. “이런, 어제 저녁 와인을 너무 많이 마신 탓이야. 머리가 깨질 것 같군….” 니나는 숙취로 인한 두통으로 띵한 머리를 베개 속으로 더 깊이 묻으면서 ‘오늘 같은 날 하루 쉬었으면….’하는 헛된…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