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디자인정글] 미디어는 테크놀러지를 따른다.

인간은 소통하고 싶어한다 – 선물 상자에서 스마트폰까지 REVIEW Beziehungskiste. Über Kommunikation, Museum August Kestner, Hannover from October 26th, 2017 to August 19th, 2018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본유적으로 남과 소통하고 싶어하고 그 과정에서 정보를 주고받으며 감정을 교류한다. 이 소통과 교류 활동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접촉을 도와서 크고 작은 인간집단과 조직(organization)을 형성하여 공존할 수 있게 해주는 사회적 접착제(social…Read more

[디자인정글] 재난을 위한 디자인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넘어 회복가능한 디자인으로 Design for Disasters ‘한반도 최근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이 일어나 아수라장!’, ‘지진 안전지대라는 한반도 규모 5.0 이상 지진 가능성 커져’. 올여름 울산 동쪽 해안에서 일어나 울산과 부산 시민들을 놀라게 한 지진이 지난 9월 경주에 다시 발생했다. 규모 5.8의 강진이었다. 최근 빈발하는 우리나라 동남쪽 지진 현상은 수년 내 큰 지진이 발생할…Read more

[디자인정글] 안경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➁

안경 뒤에 숨은 나, 안경과 함께 드러내다. REVIEW Overview at the Design Museum Holon examined the iconic eyewear design of the the past and the present and predicted the future of this essential accessories. The show was on view from December 20th to April 29th, 2017. 가상현실 ‘버추얼 리얼리티(Virtual Reality, 이하 VR)’ 기술은 지금 전 세계 IT업계와 소비자 모바일…Read more

[디자인정글] 안경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➀

REVIEW Overview at the Design Museum Holon examined the iconic eyewear design of the the past and the present and predicts the future of this essential accessories. The show was on view from December 20th to April 29th, 2017. 오늘날 눈이 나쁜 사람은 안경을 쓰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시력을 교정을 한다. 최근에는 의술의 발달로 라식과 라섹 수술이 일반화되어 거추장스럽게 안경을 쓰거나…Read more

‘일’ – 생계를 위해 하고 싶지 않은 업(業)을 억지로 하는 필요악인가?

코로나19 시대, 우리에게 ‘일’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하루 종일 일하고 나면 피곤한 몸과 공허한 마음과 피곤을 남기는 일(work). 고되고 따분한 노동일랑은 노예와 농군에게 맡기고 고매한 철학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취미생활로 인생을 보내야 한다고 여겼던 고대 그리스인과 유럽 귀족들의 생각처럼, 진정 일이란 가급적 하지 않고 살아도 좋을 성가신 골칫거리일 뿐일까?

[디자인정글] 인간과 로봇 사이, 디자이너의 3가지 과제

REVIEW Hello, Robot. Design between Human and Machine at Vitra Design Museum, February 11th – May 14th, 2017. 현금이 필요하면 아무 때나 자동현금지급기(ATM)가 지폐를 내주고, 스마트 센서를 단 자동차와 세탁기가 주변 환경에 맞게 작동 속도와 강도를 조절해가며 일상 속의 허드렛일을 대신 해준다. 이미 현대인은 손가락 끝 하나로 스마트폰 앱을 두드려 명령 단추를 밀고 당기기만 하면 앉은 자리에서…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