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Enter" to skip to content

Posts tagged as “consumerism”

가난 – 미래 보편적 라이프스타일이 될 것인가?

BEING POOR, WILL IT BECOME A FUTURE TREND? 영국 웨일스 카디프 시에서 열리는 아르테스문디(Artes Mundi) 현대미술 연구소가 주최하는 올해 제6회 아르테스문디 비엔날레에서 우수상을 받은 렌초 마르텐스(Renzo Martens). 네덜란드서 태어나 브뤼셀과 킨샤사를 오가며 작업하는 다큐멘터리 비디오 예술가인 그는 전쟁과 재난으로 폐허와 빈곤에 허덕이는 곳들을 찾아 여행하며 작가 스스로를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부유하고 자기중심적 시점을 가진 구미인이 제3세계인들이 겪는 경제적 정신적…

소비문화 디자인의 창시자 레이먼드 로위의 디자인

EXHIBITION REVIEW 『추한 것은 팔리지 않는다 (Never Leave Well Enough Alone)』 – 20세기 중엽 미국 산업 디자인계의 수퍼스타 레이먼드 로위(Raymond Loewy)가 쓴 자서전의 독일어판 제목(Hässlichkeit verkauft sich schlecht)이다. 잘된 디자인은 천편일률적으로 제조된 대량 생산품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하고 보기좋게 포장해서 소비자들의 구매충동을 자극해 매출증가에 기여한다. 오늘날 상식처럼 되버린 그같은 원칙을 제일 먼저 제창하여 기업 이윤 획득으로 연결시킨 장본인은 바로 레이먼드 로위였다.…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 1950년대의 건축과 디자인

“I Consume, therefore I am.” Architecture and Design of the 1950s 재건과 풍요의 1950년대 건축과 디자인 – 소비주의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한다 (I shop therefore I am.) 바바라 크루거 – 현대미술가 현대 사회를 꼬집는 예술가나 문화논평가가 굳이 지적하지 않아도 오늘날 우리 현대인들에게 소비활동이란 숨쉬는 일처럼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의 하나가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된지 오래다. 예나지금이나…

쇼핑 만능 시대 속의 디자인

REVIEW 누가한 말인지 알 수는 없지만 오늘날 쇼핑은 섹스 다음으로 현대인의 관심사와 일과의 주축을 이루는 활동이라고 했다. 현재 영국 리퍼풀에 있는 테이트 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에 표현된 쇼핑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리고 있어 일반 관객들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쇼핑이라는 범현대적인 관심사를 포착해 기획한 전시라는 점에서 분명 기발한 착상이 돋보이는 행사이다. 평소 현대 미술에 거리감을 느끼던 미술 문외한 관객들이 미술 감상을 쇼핑하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