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a

[디자인정글] 난 네가 좋아!

디지털 시대의 우정이란? 인류는 오래 세월 동안 우정(friendship)이라는 주제를 두고 문학작품으로 이야기하고 역사와 철학으로 논하는데 많은 잉크를 흘려가며 기록하고 읽고 공감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 평생 동안 어떤 이는 친구들 사이에 둘러싸여 풍성한 사교 관계를 누리며 살아가고, 또 어떤 이는 언젠가 앞에 나타날 진실한 친구를 그리며 우정에 목말라하며 살아간다. 인간이란 필연적으로 타인으로부터 자극과 영감을…Read more

[Fashion Insight] 럭셔리 패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시작된다

파리 비바테크놀러지 2019에서 ‘LVMH’ 인공지능 기술 적극 수용해 글로벌 입지 다져 미국에 ‘라스베가스 소비자전자제품 박람회’가 있다면 유럽에는 ‘비바테크’ 전시회가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비바테크 전시회는 지난달 16~18일 3일간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전세계 125개국의 1만 3000여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투자자 3300명을 포함해 약 12만 4000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는 가히…Read more

[Fashion Insight] 혁신과 마케팅은 기업 조직의 두가지 존재 이유

‘UNIQLO’ – 명확한 아이덴티티와 마케팅으로 전세계 3위 SPA 등극 지금으로부터 10년전만해도 일본을 제외하고 ‘유니클로’를 아는 이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저 품질과 유행을 겸비한 저렴한 가격의 SPA 브랜드로만 인식할 뿐이었다. 전세계 SPA 시장에서 더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자라(ZARA)’ ‘H&M’ ‘포에버21(Forever 21)’ 등 글로벌 플레이어들에 비해 ‘유니클로’는 유난히 빠르고 가파르게 성장했다. 괄목할만한 성장세와 SPA 시장에서 차지하고…Read more

[Fashion Insight] 스티치픽스, 감성과 데이터가 만난 新쇼핑 문화

패션계에 부는 Digital Transformation 점검하기 패션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스티치픽스’가 3340억 달러(한화 약 380조원)의 미국 패션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 온라인 대여 서비스 기업인 ‘렌트 더 런웨이(Rent the Runway)’와 더불어 패션 리테일 시장의 가장 혁신적 기업으로 주목 받으며 전통적 쇼핑의 개념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패션인사이트에 실린 5월 1일 자 칼럼 계속 보기

[디자인정글] 디자인이 생명공학과 협업해야 하는 이유

미래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먹으며 살아갈 것인가? 다가올 미래에도 우리는 지금과 변함없이 정겨운 음식을 먹으며 살수 있을까? 21세기 현대인은 전에 없는 먹거리의 풍요 속에서 살고 있다. 식재료는 풍부해지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식할 수 있는 선택폭도 넓어진 풍족과 다량의 시대인 지금, 어느 날 갑자기 우리가 늘 당연하게 여기던 음식과 식재료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여간해서 상상하기 어렵다….Read more

[Fashion Insight] ‘버버리’, 헤리티지와 디지털의 조화

패션계에 부는 Digital Transformation 점검하기 글로벌 패션 하우스 ‘버버리’는 전세계 소비자가 알아보는 만큼 세계에서 소위 짝퉁이라 불리는 유사제품 유통 문제로 브랜드 이미지 관리에 골머리를 앓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귀족부터 불량배 축구광에 이르기까지 영국인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이 브랜드는 2004년 버버리 체크 무늬 차림의 축구광들이 경기장 난동을 벌인 사건을 계기로 브랜드 가치에 막대한…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