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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published in “Culture & Travel”

마오쩌둥의 황금 망고는 어떻게 중국 공산당 문화혁명에 기여했나?

MAO’S GOLDEN MANGO AND THE CULTURAL REVOLUTION Have you ever heard of a mysterious fruit called the “Golden Mango”? 인민들은 이부자리 문양으로 이불에 수를 놓아 쓰고 망고 패턴이 찍힌 식기를 사쓰며 망고 과실이 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망고 과실을 깊이 아끼고 드높이 숭상했다. 도대체  한낱 이국에서 온 과일이 어떻게 그토록 강력한 정치 프로파간다의 심볼이 될 수 있었을까? 이…

애플 아이맥(Apple iMac)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며

서브컬쳐에서 도미넌트 디자인으로 FROM CULT TO MAINSTREAM Happy 30th Birthday, Macintosh! 컴퓨터와 디자인이 함께 창조한 애플 맥 컬트 문화 [2002년] 7월1일, 독일 에쎈에 자리한 노드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에서는 자칭 디자인계의 오스카상 레드닷(Red Dot) 디자인 대상 시상식 축제(에쎈 알토 극장)가 열렸다. 그리고 2002년 우수작품을 발표회와 시상식을 겸한 이 행사에서 레드닷 명예상은 애플 컴퓨터의 iMac에게 돌아갔다. 디자인에 관심있는 관계자들은…

[디자인 정글] 티셔츠 디자인 속에 담긴 현대 사회

티셔츠 디자인의 역사는 저항문화의 역사 REVIEW T-Shirt: Cult – Culture – Subversion at The Fashion and Textile Museum, London, February 9th – May 6th, 2018 ‘… 그래서 9월 초 에이머리(Amory)는 여름철용 양복 속옷 6벌, 겨울철용 양복 속옷 6벌, 티셔츠로 불리는 스웨터 한 장, 저지 한 벌, 외투 한 벌을 짐에 싸서 명문 대학교의 땅 뉴잉글랜드로의 여행길에 올랐다.’ … 1920년 미국의 소설가…

기상예보에 따르면 2017년-18년 겨울은 매섭게 추울 것이라 한다.

옛 그림으로 보는 小 빙하시대 경치 MINI ICE AGE BY 2030 현대인들은 오늘날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를 귀아프게 듣고 살고 있다. 하지만 향후 15년 지구상의 인류는 오히려 소 빙하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주장한다. 370년 전 지구가 마운더 극소기(Maunder Minimum)에 경험했던 것처럼 태양의 활동이 급속하게 줄어들어 2030년 경이 되면 태양의 활동이 지금보다 60%가 감소하게 되며 겨울은 더 추워지고 잘 얼지않는 작은…

인간은 왜 기부하나?

공짜가 경제에 독이 되는 이유 CHARITY, PHILANTHROPY & FREE MEALS “기부란 받는자를 모욕하고 기부하는 자는 주고서도 꺼림칙하게 만든다. (Charity degrades those who receive it and hardens those who dispense it.) -조르쥬 상드(George Sand) 1929년 뉴욕 월가의 주식 폭락과 함께 시작된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 1920년대 결핵과 싸우는 동안 열심히 그림그리기 수련을 한 끝에 사회적 사실주의 화가가 된 폴 샘플(Paul Sample)은 1930년대…

[디자인 정글] 임시 건축은 미래 주거형태가 될 수 있을까?

REVIEW Does Permanence Matter? – Ephemeral Urbanism exhibition at the Architecture Museum of TU München in der Pinakothek der Moderne, on view from September 14th, 2017 to March 18th, 2018. 전 세계 인구 113명 중 1명은 난민이다. 매년 난민이 증가하면서 난민 수용소는 턱없이 부족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축제에서 주로 사용되는, 반짝 생겼다가 금방 사라지는 임시 공간과 건축물에서 답을 찾을…

[디자인 정글] 1인 가구 시대와 함께 진화 중인 포장 디자인

1인 소비시대 포장 디자인 Food & Drink Packaging for Solos on the Run 날이 갈수록 혼자 식사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1인 가구일 정도로 혼자 생활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데 비례해서, 규칙적이고 의례화된 식생활 패턴과 여럿이 모여 함께 먹고 마시는 공동체 결속 의례로서 회식 문화의 당위성도 약해져 가고 있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삼시 세끼를 꼭 챙겨먹어야 한다는…

[디자인 정글] 우리는 관광객인가 여행자인가?

21세기 크리에이티브는 미래를 향한 여행자 Why Creatives Must be Travellers, not Tourists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지구 북반부에 사는 수많은 현대인은 직장일이나 평소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휴가를 떠난다. 특히 7월 말부터 8월 초, 여름 날씨가 가장 더워지면 직장과 일상을 벗어나 평소 가보지 못한 낯선 장소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과거 가본 곳이 좋아 되돌아 가기도 한다. 어떤 이는 매일의 힘든…

[디자인 정글] 동물은 노동하고, 인간은 제작한다.

메이커 시대 장인정신 New Makers and Artisans ‘돈을 위해서 사람들이 하는 일(원제: What People Do For Money)’. 매 2년마다 유럽 여러 도시로 번갈아가면서 개최되는 마니페스타 현대미술 비엔날레가 내세운 대제목이다.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마니페스타 비엔날레 행사는 올해에는 스위스 취리히를 전시 배경 도시로 설정했다. 때마침 바로 올 6월 초 스위스 정부는 일을 하든 안 하든 직업이 있든 없든 국민이라면 누구나 월 300만…

[디자인 정글] 마들렌느의 추억 – 향기 마케팅 어디까지 왔나?

In Search of the Madeleine Moment – The 21st Century Scent Marketing 2001년부터 지금까지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가 무려 103명이 목숨을 잃게 했다고 추궁받고 있는 전 한국 옥시레킷벤키저(2011년 유한회사로 전환 후 현재 레킷 벤키저 코리아) 사가 드디어 지난달 4월 29일 정식 대국민사과와 피해 보상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시중에 팔리고 있는 데톨 비누와 세제도 바로 레킷벤키저사의 오랜 클래식 브랜드…

Happy Valentines Day!

CUPID THE HONEY THIEF 큐피드는 꿀 도둑 – 고대 전성기 그리스 시대 시인 테오크리수트가 쓴 시에서 큐피드가 꿀벌통에서 꿀을 훔치다가 벌들에게 쏘이며 아프다고 어머니 비너스(사랑의 여신)에게 불평하는 순간을 르네상스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가 펜과 수채화로 그린 작품. 큐피드: “아야 아야! 엄마! 어떻게 이 작은 벌레들이 그토록 큰 고통을 줄 수 있는 거죠?” 비너스: “하하~ 내 귀여운 아들아, 이제 네 화살을 맞고…

[디자인 정글] 21세기 스타트업 시대, 양지와 음지 미리 알고 뛰어들자.

“하든가 하지 말아라. 해보는 것은 없다.” – 제다이 마스터 요다 당신은 컴퓨터를 다루어 오만가지 디자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빚어내는 21세기형 디자이너인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architect)? 혹은 IT산업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프론트엔드(front-end) 디자이너? 백엔드(back-end) 개발자(developer)? 아니면 요즘 각광 받는 인터넷 게임 디자이너? 어쩌면 당신은 지금과 미래 전 세계 업계가 목마르게 찾는 IT 탤런트(talent) 중 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최근 필자는 한국 IT 업계 내에서 일하는…